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 기념 신곡 '테이크 투'(Take Two)가 미국 빌보드 싱글, 글로벌 차트에 진입했다.
21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테이크 투'는 뮤직비디오나 방송 활동이 없었음에도 '핫 100' 48위로 진입했다. 또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위로 직행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에 이어 통산 일곱 번째 '글로벌 200' 1위 곡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지난 2020년 '글로벌 200' 차트가 신설된 이래 매해 신곡으로 이 차트 1위에 오른 첫 번째 가수가 됐다.
'테이크 투'는 지난해 시작된 멤버들의 입대로 잠시 단체 활동에 '쉼표'를 찍은 가운데 팀의 두 번째 장을 주제로 삼은 노래로, 팬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담아냈다. 빌보드는 9∼15일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 6천20만회, 다운로드 6만4천회를 각각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진=위버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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