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소매업체 타겟은 21일(현지시간) 더 많은 쇼핑객이 '구매'를 클릭한 다음 날 온라인 주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확장 센터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지난 달 애틀랜타에서 북서쪽으로 약 16마일 떨어진 조지아 주 스머나에서 첫 번째로 열었으며 다른 도시에서도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타겟이 소유한 배송 서비스 Shipt의 운전자들은 확장 시설에서 패키지를 픽업해 고객의 문앞까지 배달한다.
운전기사는 우버를 위해 배달하는 사람과 유사한 독립 계약자들이다.
확장 시설은 더 많은 고객에게 익일 배송을 제공하려는 타겟의 노력의 일환이다.
올해 초 타겟은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더 큰 규모의 공급망 허브 네트워크 구축에 향후 3년 동안 1억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온라인 주문의 96% 이상이 매장에서 처리된다.
이 소매업체는 '분류 센터'라고 하는 공급망 시설을 열었다. 이 시설은 제품들을 보다 조밀하고 효율적인 배송 경로로 그룹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9개의 시설을 열었으며 2026년 1월 말까지 최소 15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타겟은 확장 센터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변인은 이것이 공급망 투자에서 계획된 1억 달러의 일부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타겟은 확장 시설이 애틀랜타 근처의 5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익일 배송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