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한편 이날은 빅테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구글이 라이벌사인 마이크로소프트를 애저 클라우드 부문에서 불공정한 관행을 이유로 고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구글은 몇 년 동안 미국과 유럽에서 반독점 경쟁과 관련한 기소를 받아온 기업인데요,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대상으로 고소를 진행한다는 점이 독특한 것 같습니다. FTC에 제출한 메모에 따르면 고객을 붙잡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컨트롤을 가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의 ETF인 WCLD 등이 2.7% 대 낙폭을 보이며 하락하는 모습이었습니다.
3)한편 이날 11개 S&P 섹터 가운데 에너지 섹터가 1.6% 까지도 상승하면서 섹터 상승을 이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유 가격 안정화에 영향이었는데요. 몇몇 전문가들이 미국에서 재고 둔화를 점쳤고, 연준위원인 제롬파월 의장이 중앙은행이 인플레를 2% 목표지점까지 잡기위해 노력하겠다고 재확인하는 모습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베이커휴즈가 장중에는 3.3% 상승했고, APA와 할리버튼이 각각 3% 정도씩, 슐럼버거가 2.2% 오르면서 개별 종목들도 탄력을 받았고요요. 이에 따라 XES 를 포함해 원유 기업 추종 펀드나 에너지 펀드들이 일제히 1%대 상승을 보이기도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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