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 검사장비 전문 기업인 팸텍이 숨겨진 수혜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신증권은 23일 팸텍이 "카메라모듈 제조 및 검사 자동화 장비, 반도체 연구소용 자동화 장비, 스마트팩토리 장비 제조 사업을 영위한다"면서 "2022년 기준 제품별 매출 구성은 카메라 모듈 장비 89.5%, 반도체 장비 5.3%, 기타 5.19%. 카메라모듈장비 주요 고객사는 국내 카메라모듈 전문업체이며 스마트폰이 전방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석영 연구원은 "반도체 장비는 국내 1위 반도체 기업으로 납품 폴디드줌 탑재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동사 주요 고객사의 폴디드줌 양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장비 매출성장이 본격화하는 점은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팸텍은 반도체장비 매출액은 ‘20년 13억원, 21년 20억원, 22년 54억원 기록했다"면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불량분석 시료제조 장비가 반도체 장비 부문 성장을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팸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3%(60원) 오른 4,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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