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2023년 상반기를 꽉 채웠다.
먼저 지난 13일 종영한 채널A ‘가면의 여왕’에서 최강후 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도재이(김선아 분)의 남자친구로서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다정다감의 끝판왕으로 캐릭터를 표현했다.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따스한 눈빛으로 성숙한 어른 연애를 그려내며 여심을 저격, 탄탄히 쌓아온 자신의 연기 포텐을 터뜨렸다.
이후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인드림’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인드림’은 다른 사람의 꿈을 통제할 수 있는 드림 워킹 능력을 가진 여자 홍화(서효림 분)와 같은 능력의 연쇄살인범 재인이 꿈과 현실을 오가며 서로 쫓고 쫓기는 악몽 추적 스릴러다. 연쇄살인범 재인 역을 맡아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열연을 선보인다.
그동안 오지호의 필모그래피에서 본 적 없는 섬뜩한 빌런 캐릭터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꾀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는 평이다.
이렇듯 오지호는 올 상반기 브라운관과 스크린으로 분야를 넘나드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반기에도 쉴 틈 없이 달릴 예정이다. 현재 방영 중인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MC로서뿐만 아니라 남성의류, 컴퍼니웨어 등등 광고 모델로서 활약하고 있다.
종횡무진 행보를 보이고 있는 오지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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