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6.25 참전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을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으로 초청해 임직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음악공연을 펼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어르신들의 취미 활동인 도자기 만들기를 돕기 위해 임직원과 어르신이 한 조를 이뤄 도자기 접시를 함께 만들면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참전 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해 장수사진 촬영, 폭염예방키트 전달, 공원나들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서해안 도서 작전에 참전한 백승철 어르신(94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를 잊지 않고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6.25 참전 유공자와 가족분들께 우리 임직원들의 감사의 뜻이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이 진행하는 '2023 글로벌 모범시민위크'에 발맞춰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쳤다.
글로벌 모범 시민 위크는 전 세계 포스코그룹 사업장 임직원이 소재지에서 각종 나눔을 펼치는 특별 봉사 주간으로, 지난 2010년 시작해 14년간 계속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전국에서 독거어르신 대상 화재예방·생활안전 활동과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한 블루카본 조성활동 등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 포스코이앤씨만의 '기업시민' 대표사업을 진정성 있게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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