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임윤아(소녀시대 윤아)의 감정 열연이 뜨거운 호평을 이끌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임윤아는 극중 킹호텔 호텔리어 천사랑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4화 방송에서는 킹호텔 VVIP라운지 킹더랜드의 직원이 된 천사랑이 구원(이준호 분)의 서툰 표현으로 인해 난처한 상황들에 직면, 이를 수습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이런 가운데 천사랑은 자신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남자친구 공유남(안우연 분)에게 결국 이별을 고하고, 슬픈 마음에 홀로 빗속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던 중 구원이 비를 막아주며 등장, 자리를 피하다 발을 삐끗하여 품에 안기게 된 엔딩으로 설렘과 함께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 과정에서 임윤아는 분노, 체념, 슬픔 등 인물이 겪는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눈빛부터 작은 떨림까지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그려내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선사, 시청자들을 ‘천사랑’에게 오롯이 이입하게 만들었다.
한편,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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