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우석이 말레이시아를 홀렸다.
소속사 측은 26일 “김우석이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제프 쿠알라룸푸르에서 'KIM WOO SEOK ASIA FANCON 2023:[THE SIREN] IN MALAYSIA (김우석 아시아 팬콘 2023 : [더 세이렌] 인 말레이시아)'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THE SIREN'의 두 번째 공연이다. 더불어 김우석의 말레이시아 방문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 전부터 현지 팬들을 설레게 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날 김우석은 'Dwan(던)'과 'Slip(슬립)'으로 공연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어 그는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와 소감을 나누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김우석은 'Love and Hate(러브 앤드 헤이트)'를 비롯해 'Shame(쉐임)', 'Sugar(슈가)' 등 총 13곡의 무대를 쉼 없이 달렸다. 커버곡과 대표곡 메들리를 통해 김우석은 팔색조 매력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외에도 지난 활동기를 돌아보는 '우석이를 맞춰라'와 팬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결해 주는 '우석이에게 물어봐' 게임으로 팬들과 교감에 나서기도 했다.
김우석을 향한 팬들의 열렬한 사랑도 돋보였다. 공연장을 찾은 니아(Nia, 공식 팬클럽명)들은 직접 제작한 영상과 슬로건 이벤트를 깜짝 진행하며 김우석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줬다.
이번 공연은 현지 언론의 관심도 폭발적이었다. 말레이시아 유명 매체 'The Star(더 스타)'와 'Shinchew Daily(신츄 데일리)'를 비롯한 29개의 매체가 콘서트에 참석해 열띤 취재 열기를 보였다.
김우석은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THE SIREN'의 시작을 알렸다. 말레이시아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오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콘서트의 열기를 잇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