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이달부터 처음 선보인 '0청년요금제'가 청년 가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이달들어 지난 25일까지 만 19세~34세 5G 고객을 분석한 결과, 신규/기기변경과 요금제 변경에서 0 청년 요금제를 선택한 비중이 73%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0 청년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를 최대 50% 더 제공하고, 기존 약정/결합 할인을 유지하면서도 요금제 변경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청년세대가 선호하는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8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커피 50% 할인 쿠폰과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 50% 할인 혜택을 매달 각 1회씩 제공하고 해외여행시 로밍 요금도 50% 할인해준다.
SKT는 다음달 1일 ‘0 청년 맞춤형 요금제’ 4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7종에 더해 0 청년59(월 59,000원)에 선택 적용 가능한 맞춤형 옵션 4개를 신설, 0 청년 요금제는 총 11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SKT는 올해 말까지 이 요금제의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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