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차예련이 불륜녀 김희재를 만난다.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이 행복하게만 보였던 엄마들의 비밀을 하나씩 드러내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그중 사랑받는 아내의 삶을 자랑하던 김나영(차예련 분)은 보여지는 행복을 지키기 위해 남편 이태호(김영훈 분)의 불륜을 숨기고 있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건 이태호의 불륜 상대가 부부의 딸 아린이가 다니는 헤리니티 영어 유치원의 교사 조아라(김희재 분)라는 점이었다. 심지어 조아라는 이태호의 아이를 임신까지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6월 27일 ‘행복배틀’ 측이 김나영과 불륜녀 조아라의 만남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드디어 단 둘이 마주한 김나영과 조아라가 어떤 대화를 나눌지 궁금증이 샘솟는다.
스틸컷 속 예쁘게 차려입은 김나영은 꽃다발을 들고 누군가에게로 향한다. 꽃다발의 주인은 바로 불륜녀 조아라. 조아라의 앞에 마주 앉은 김나영은 시종일관 웃고 있지만, 그 미소 뒤에 어딘가 모를 살벌함이 느껴져 긴장감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조아라는 김나영의 등장을 보고 당황한 듯한 표정이다. 또한 김나영의 말을 듣고 있는 조아라의 얼굴에 점점 분노와 당황스러움이 차오른다. 과연 김나영과 조아라는 어떻게 만나게 된 것일까. 또 김나영은 조아라에게 무슨 말을 건넨 것일까. 그 전말을 확인할 수 있는 ‘행복배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행복배틀’ 제작진은 “남편의 불륜으로 무너져 내린 김나영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헤리니티 유치원에도 또 한 번 큰 파장이 일 예정이다”며 “차예련과 김희재의 열연으로 완성된 본처-불륜녀의 살벌한 만남과, 이후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행복배틀’ 9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차예련과 김희재의 살얼음판 같은 만남을 확인할 수 있는 ‘행복배틀’ 9회는 오는 6월 28일 밤 9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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