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살아있는 역사 '포니' 전시에 전직 임원 초청

이서후 기자

입력 2023-06-28 09:52  

포니의 시간 전시 초청
오는 10월 8일까지 개최

현대자동차가 '포니의 시간' 전시에 전직 임원들을 초청해 현대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포니의 시간이 개최되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전직 임원 모임인 자우회 회원 10여명을 초청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이들을 직접 맞이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대차는 최근 완벽한 모습으로 복원한 포니 쿠페 콘셉트를 전직 임원들에게 소개했다.

현대차 헤리티지 전시 프로젝트인 포니의 시간은 대한민국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전직 임원들은 포니 쿠페 콘셉트를 비롯해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 그리고 포니 1세대 등 다양한 포니 차량들을 둘러봤다.

현대차 포니의 시간 전시는 지난 9일 시작해 오는 10월 8일까지 약 네 달 간 진행된다. 현대차는 포니를 통해 고객들에게 현대차가 지향하는 가치를 새롭게 전달하는 취지다. 또한 현대차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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