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이 AI관련 기술 노하우를 가진 Post AI 주식회사를 신주 인수 형태로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엠브레인은 리서치 전문 기업으로, 현재 연간 1,000개 이상의 클라이언트로부터 5,5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가진 기업으로 현재 리서치 시장을 넘어 데이터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데이터 테크기업으로 한 번 더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Post AI의 2대 주주가 된다.
Post AI는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AI 모델링을 통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전개하는 회사다. 엠브레인은 이번 투자를 통해서 자사의 패널빅데이터와 Post AI의 AI기술을 서로 접목시켜 새로운 테크놀로지 시대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 갈 계획이다. 두 회사의 노하우를 결합하여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본격적으로 다가올 AI 산업에 있어서 선두주자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양사는 '패션 플랫폼 사업을 위한 AI 학습 모델의 개발 및 상용화'라는 첫 번째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패션 제품 및 착장 이미지를 데이터화하고 패션 트렌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TPO에 맞는 패션 추천, 가상 피팅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엠브레인은 A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 구축하고 고객사들에게 더욱 양질의 인사이트와 지금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두 회사는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과 발전을 통해 실제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상용화 버전이 개발 완료되면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 있다고도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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