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심리 살아났다'...경기 회복 '기대와 우려' 상존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소비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4개월 연속 오름세이며 13개월 만에 100을 상회한 겁니다.
이 지수가 100 이상이면 장기 평균(2003~2022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 이하면 비관적이란 의미입니다.
한은은 "소비자심리지수가 경기부진 완화 기대, 대면활동 확대에 따른 소비회복 흐름, 물가상승세 둔화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를 보면 상반기 물가상승세가 둔화되고, 고용은 눈에 띄게 개선됐습니다.
다만 수출감소가 줄곧 이어져 경기 측면에서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 엔저에 여름 휴가철 수요 기대...'날으는 항공주'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소비심리가 살아나면 여행 수요도 증가할텐데요.
항공주들이 엔저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주는 물론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저가 항공 관련주 역시 상승세입니다.
지난 밤 미국 델타항공이 실적전망을 상향한 것도 국내 항공주 강세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 정부 압박 못 이겨 라면값 인하...'쫄아든 라면주'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정부 압박을 못 이겨 라면값을 인하하기로 한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 라면업체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심은 7월 1일부터 신라면 출고가를 4.5%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삼양식품과 오뚜기 역시 다음달부터 주요 라면 가격을 인하할 계획입니다.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한 방송에 출연해 '밀 가격은 떨어졌는데 라면값은 그대로'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사실상 가격인하를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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