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가 오늘 개최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출범식에 주요 조합원사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배달 종사자의 보험료 인하를 통한 가입률 제고를 위해 정부와 주문 및 배송 업계가 함께 설립한 단체다. 지난해 자본금 출자 협의 및 조합 창립총회를 거쳐 올해 5월에 국토교통부의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
출범식에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만나코퍼레이션, 우아한청년들, 쿠팡이츠서비스, 슈퍼히어로 등 조합원사이자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인증사업자인 9개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장, 배달 종사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만나코퍼레이션은 출범 발기인사로 출범식 현장에서 진행된 '배달 종사자 교통안전 확립을 위한 협약식'에 조합원사 대표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은 향후 배달 종사자에게 특화된 월단위, 시간단위 보험 상품을 시중 대비 약 20% 저렴하게 배달 종사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유상운송 보험 가입률을 5년 이내 8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은 "최근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배달 종사자 보호를 위해 업계에서 부담금을 출자하여 조합 설립에 적극 나선 점에 감사드리며 정부도 공제조합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만나플러스 관계자는 "공제조합은 안전한 배달문화 정착과 배달 종사자 인식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단체"라면서 "공제조합이 실질적인 사회 안전망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조합원사로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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