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역기준이 완화됐다. 또한, 항공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항공조종사, 항공정비사, 승무원 등 항공업계 채용이 지속되고 있다. 항공여객 수요 증가와 국제선 노선 확대 등의 이슈를 통해 항공관련 취업을 알아보는 이가 많다.
항공운항과, 항공운항학과, 항공미국유학, 파일럿되는법, 조종사되는법 등을 알아보는 수험생들이 비행기 조종사에서 헬리콥터 조종사로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 관계자는 “한국은 현재 국토면적이 낮으나 인구밀집도가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산악지형과 소음 등의 이유로 비행기 비행장 추가건설의 어려움이 있다. 고정익 항공기가 아닌 회전익 항공기 관련된 분야를 블루오션으로 보고 알아보는 지원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정부나 공공기관 또는 민간 기업에서 운용하는 헬기가 있다. 비행기를 제외한 현재 가장 빠른 수단인 ‘헬기’는 VIP수송, 응급환자 수송, 조난자 구조, 소방 작업 등에 이용될 뿐만 아니라 산림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경찰청 등에서 운용하고 있다. 이전에는 헬기 조종사가 되는 과정은 대부분 군을 통한 방법이었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헬기조종전공을 개설했다. 한항전 입학관계자는 “본교 헬기조종전공 입학 시 자가용 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육군 조종준사관 지원 시 가산점 최고점수인 5점을 확보와 학위취득을 원하는 학생은 교육부장관명의 2년제 학위취득 또한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항전은 지난 1990년 설립돼 33년의 전통이 있는 항공 특성화 인서울학교다.
입학관계자는 “한항전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 국토교통부 인가 조종사 양성전문기관, 2023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항공교육부문 4년 연속 수상 등 항공 교육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회전익 사업용 면허 취득자에게는 산불, 의료, 촬영, 운송 등 헬기사용사업체인 본교 계열사 글로리아항공의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항전은 성적미반영, 적성면담면접위주의 전형으로 신입생 모집이 진행된다. 항공교육에 있어 체계적인 커리큘럼, 전문 교수진, 취업보장시스템, 국토교통부 인가 비행훈련원 보유, 항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꾸준히 항공 분야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2024학년도 신·편입생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항전은 수시와 정시 외 전형으로 입학전형이 진행되며, 합격 후에도 수시와 정시 전형 지원이 가능하다.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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