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유닛 T5가 신곡 'MOVE'로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평을 끌어내며 유닛 활동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지난 28일 발매된 트레저 T5의 신곡 'MOVE'가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20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며 “최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던 아시아 지역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북남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일본 시장 내 이들의 탄탄한 입지도 다시 한번 확인됐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쿠텐뮤직, AWA 실시간 차트에서 단숨에 정상을 꿰찬 데 이어 현지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 100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진입, 2위까지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예감하게 했다.
'MOVE' 뮤직비디오도 앞선 안무 영상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팬들 사이 호응을 얻고 있어 주목된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물론 과감한 변신을 통한 T5의 깊어진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은 것. 트레저의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제대로 각인시켰다는 반응 속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상위권을 차지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선보이는 싱글이자 유닛 활동임을 떠올리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YG 측은 오는 8월 트레저의 정규 2집 'REBOOT' 발매를 예고하며 "트레저가 새롭게 태어난다"고 전했던 터. 기분 좋은 첫 발걸음을 뗀 이들이 펼칠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해왔다. 어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 설레는 마음뿐"이라며 "정규 2집까지 쉴 틈 없이 달리며 팬 여러분의 여름을 책임질 테니 함께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T5는 곡의 제목 'MOVE'처럼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팬들에 다가설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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