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가격 상승으로 장바구니 채우기가 무섭다는 소비자들의 푸념이 자자한 가운데 유통업체의 자체 할인 행사도 눈여겨볼만 하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7월 11일 '세븐일레븐데이'를 기념해 식자재, 과일, 치킨,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 상품에 대해 크게는 반값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11일 '굿민안심달걀 10구·15구'를 한정 수량으로 반값에 판다. 세븐일레븐 자체 브랜드(PB) '만쿠만구 치킨'도 특정 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해준다.다음 달 7일부터 8월 말까지는 신상품 '가라아게(550g)'를 19%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다음 달 7∼11일에는 생수 '풀무원워터루틴'(500mL)을 100만개 한정으로 100원에 내놓는다.
이 밖에 무더운 여름 날씨에 맞춰 수박, 복숭아 등 제철 과일과 간편식 삼계탕, 팥빙수, 과자, 음료, 즉석밥, 캔커피, 햄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고객으로부터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꼭 필요한 상품만 엄선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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