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업 AI Network가 모던라이언과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을 결합한 NFT와 오프라인 입장 인증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AI Network는 인공지능이 결합된 NFT인 AINF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INFT는 홀더들이 입력한 인공지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NFT다.
또 AI Network가 자체 개발한 오프라인 기술 갤러리인 '언커먼 갤러리'도 눈길을 끈다. 홀더들이 보유한 NFT가 대형 화면에 전시되거나 인공지능 프롬프트 존을 통해 개인화하며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모던라이언은 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의 합작법인이다. NFT 마켓플레이스 앱인 'KONKRIT(콘크릿)'을 운영하고 있다.
콘크릿은 NFT 구매 경험이 없는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한 프로그램이다. 상대적으로 사용 빈도가 적은 기존 NFT 마켓 플레이스에서 소셜 로그인과 원화 결제 등 친숙한 이커머스의 UX 경험을 제공한다.
양사는 NFT 오프라인 경험 서비스 개발도 함께한다. 티켓팅 등 인증 시스템이 주요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안내 챗봇 및 AINFT는 물론, 미팅과 디바이스의 전략적 업무 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현 AI Network 창업자는 "인공지능 기반의 NFT 기술은 향후 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두 회사가 NFT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모던라이언 디렉터는 "AINFT를 주제로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AI Network와 협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플랫폼과 서비스 영역까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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