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소속 공무원들이 잇따라 비위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3일 나타났다.
함양군에 따르면 공무원 A씨는 지난달 17일 전날 마신 술이 채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공무원 B씨는 지난달 20일 술을 마신 뒤 편의점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편의점 주인과 언쟁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을 폭행했다.
이들은 현재 모두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조만간 이들의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진병영 군수가 최근 정례 조회에서 이 사실을 언급하며 알려지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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