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 미 증시는 독립기념일로 휴장입니다만 지난 1년 3개월 동안 끌어왔던 인플레가 더 이상… 관심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등장했죠?
- 폴 크루그먼 교수 “인플레, 더는 문제되지 않아”
- 美 CPI, 작년 6월 9.1%→올해 5월 4.0%
- 인플레 둔화 속도 감안, 연준의 금리인상 불필요
- 韓 6월 CPI 2.7%…인플레 목표치 근접
- 한은, 시차 감안 ‘인플레 억제’ 최우선순위 수정
- 하반기 경제정책, 수출 주도 경기부양에 우선
- 美 증시, 상반기에 오르면 하반기 상승 확률 86%
Q. 어제는 소폭 조정을 받기도 했습니다만 하반기 들어, 우리 증시도 좋은 흐름이 전개되고 있는데요. 상반기에는 비관론과 달리 우리 증시도 빛나지 않았습니까?
- 비관론자 “韓, 경기 대침체와 더 큰 위기올 것”
- 韓 증시, 작년 4분기 붕괴론 기미 無…올해로 연장
- 4월 위기론 주장 불구 주가 상승하자 ‘9월 위기론’
- 韓 증시, 비관론과 달리 올해 상반기 최고 실적
- 2023년 상반기 기준
- 구분 변동률 비고
- 코스피 +14.66% 강세장 진입
- 코스닥 +27.82% 시가총액 370조원 돌파
- 코스닥, 아르헨티나 +106%↑나스닥 +28% 이어 3위
Q. 상반기 우리 증시가 좋은 것은 뭐니뭐니해도 외국인 자금이 사상 최대 규모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유입됐기 때문이죠?
- 외국인 자금, 올해 상반기 약 13조원 유입
- 상반기 기준으로만, 종전 최고치인 2015년 상회
- 원천별로 다양화 속에 中 이탈자금 유입 주목
- 외국인 자금, 삼성전자 등 특정종목 집중 매입
- 삼성전자 한 종목에만 85%, 5.5만원→7.3만원
- 시기별로는 ’감산’ 선언한 때부터 매수액 급증
- 삼성전자 투자자, 2년 만에 ‘8만 전자’ 복귀 기대
- 하반기, 10만전자 가나?…펀더멘털 받쳐줘야 가능
Q. 올해 상반기에는 코스피보다도 코스닥 시장이 더 관심을 끌었는데요. 코스닥 시장이 선전하는 데에는 2차전지가 일등공신이지 않았습니까?
- 韓 2차전지 기업, 세계 1위 경쟁력과 잠재력
-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포스코퓨처엠 주도
- 에코프로 주가, 올해 상반기에만 632% 급등 기염
- 美·中 첨단기술 전쟁…美 시장에서 집중 수혜
- 中 2차전지 기업, 상대적으로 철저히 배척당해
- 中 2차전지 ETF 추천했던 증권사 ‘크게 곤혹’
- 2차전지 ETF 수익률, 한국이 중국을 완전히 압도
- 韓 2차전지 하락 겨냥, 공매도 투자 ‘크게 곤혹’
- 하반기 코스닥, 과연 ‘리플럭스 랠리’ 펼쳐질까?
Q. 올해 상반기를 돌아보면 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는데요. 지난 3월… 세계채권지수 선진국 편입과 6월에는 MSCI 선진국 예비명단 진입에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 3월 세계채권지수(WGBI) 선진국 진입에 실패
- 하지만 외국인 자금, 채권시장에 유입…다행
- 尹 정부 계획, 올해 선진국 예비명단 편입
- 尹 정부 계획, 올해 선진국 예비명단 편입
- 2025년 6월부터는 선진국 지수 편입 계획
- 선진국 예비명단 재진입 실패…노력은 인정
- 외국인 자금, 재편입 불발 이후 이탈세 주목
- 3대 평가사, 韓 국가신용등급 종전 등급 유지
Q. 상반기에는 금융사고도 유난히 많이 발생했는데요. WGBI와 MSCI 편입에 불발한 것도 이 요인이 크지 않습니까?
- 韓, 국제사회에서 냄새나는 자금 거래 多
- 디스커버리·라임·옵티머스 등 자산운용 자금
- 상장사와 금융사 횡령 등 금융사고 자금 급증
- 부동산 개발 따른 각종 프로젝트 리베이트 자금
- 韓, 국제사회에서 냄새나는 자금 거래 多
- 테라 등 코인 관련 불법자금↑ · 일부 의원 코인 거래
- 연이은 주가조작 수익, 해외 부동산 매입에 사용
- 일부 그룹 회장 등 불법행위와 일탈행위도 문제
Q. 앞으로 우리 증시를 계속해서 점검해 드리겠습니다만 올해 하반기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부분…9월 위기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 매년 여름 휴가철 이후인 9월에는 ‘각종 비관론’
- 유럽위기·서브프라임·리먼 사태 등이 9월에 발생
- 외환위기도 1997년 9월 발생, 작년엔 증시 붕괴론
- 최근 소상공인 중소기업發 ‘9월 위기설’ 등장
- 코로나 지원 중단…“다중채무 부실, 9월 두렵다”
- 레고랜드 사태 1년,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급증
- 2년 전 대형주 악몽, 올해 8월에도 나타날 것
- 외환위기 이후 ‘韓 위기설’,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아
Q. 올해 하반기에는 어떤 종목이 주목받고, 주도할 것인지가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요즘 월가에서 화제인 메가캡8 종목이 국내에서는 어느 것을 꼽을 수 있습니까?
- 코로나 이후 증시, 종목별 디커플링 현상 심화
- 상반기, 디커플링 넘어 극단적 양극화 현상
- 엔데믹 시대 맞는 하반기 이후 더욱 심화될 것 예상
- 美 증시, 상반기 투자 실적 ‘Mega Cap 8’ 주도
- Mega Cap 8 종목=FAANG+MS+Nvida+테슬라
- 월가, 올해 하반기에는 ‘알파 라이징 AI’가 이어받나?
- 외국인 자금 주도, 韓 증시도 美 증시 따라갈 가능성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