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NewJeans)가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데뷔 앨범 ‘New Jeans’에 수록된 모든 노래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억대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유의미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5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데뷔 앨범 ‘New Jeans’의 마지막 트랙 ‘Hurt’는 지난 3일(현지 시간) 기준 1억 9만 9892회 재생됐다.
‘Hurt’는 그루비한 드럼 비트에 담백하고 달콤한 보컬이 아련하면서도 사랑스러운 R&B 곡이다. 뉴진스 데뷔 앨범의 유일한 비(非) 타이틀곡임에도 글로벌 음악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뉴진스는 지금까지 발표한 8곡 중 6곡을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뮤직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코카콜라 CM송인 ‘Zero’와 미국 유명 래퍼 제이아이디(J.I.D)와 함께 한 ‘Zero’ 리믹스 버전을 제외하면 사실상 이들이 발표한 곡 전부다.
‘Hurt’에 앞서 뉴진스 데뷔 앨범 트리플 타이틀곡 ‘Hype boy’(3억 회), ‘Attention’(2억 회), ‘Cookie’(1억 회)는 일찌감치 억대 스트리밍 고지를 밟았다. 이어 싱글 앨범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Ditto’는 스포티파이서 각각 4억,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이들의 더욱 확장된 글로벌 영향력을 엿보게 했다.
스포티파이에서의 기록 행진은 뉴진스가 오는 21일 발표하는 미니 2집 'Get Up'에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독창적인 음악과 콘셉트로 K-팝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아온 뉴진스가 신보 'Get Up'으로 또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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