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로봇 통합 플랫폼 개발…"물류 최적화 가능"

이근형 기자

입력 2023-07-06 07:47  


LG CNS가 스마트 물류센터에서 운영하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개발했다. 서로 다른 형태의 로봇을 제어·관리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LG CNS는 서로 다른 형태의 로봇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제어 관리하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개발해 G마켓 동탄 물류센터 등 스마트 물류센터에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여러 로봇의 제어 시스템을 연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해진 경로에 따라 상품을 옮기는 무인운송로봇과 장애물이 있으면 대체 대체 경로를 탐색해 움직이는 자율이동로봇, 물건 보관·적재·이동이 모두 가능한 큐브 형태의 물류창고 로봇, 상품 분류에 특화된 소팅 로봇 등 여러 로봇이 연동 가능하다.로봇 플랫폼은 모든 로봇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분석해 로봇이 최적의 업무성과를 내도록 지시한다. 이에 따라 서로 다른 로봇들이 협동해 최단시간에 물품을 이동시킬 수 있다.

특히 LG CNS는 전세계 로봇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폭넓게 활용되는 로봇 제어용 오픈소스 'Open-RMF'를 기반으로 로봇플랫폼을 설계해 범용성을 높였다. 물류센터에서 쓰임새가 많은 AGV와 오토스토어, 소팅로봇 등을 이미 플랫폼에 연계했고, 고객사 요청에 맞게 연동 로봇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LG CNS는 G마켓과 손잡고 동탄 물류센터에서 기술검증에 돌입했다. 양사는 '로보셔틀'과 '소형 피킹로봇'을 연동시키는 기술검증도 진행한다. 로보셔틀은 상품이 담긴 상자를 특정장소로 옮기고, 피킹로봇은 작업자들에게 각 상자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사업부장은 “로봇 대중화 시대의 핵심은 다양한 로봇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라며, “클라우드, AI, 데이터 등 DX 기술력을 결합한 LG CNS만의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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