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이래 최초로 영어로 가창한 곡을 깜짝 선보였다.
소속사 측은 6일 “르세라핌이 오늘 오후 1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English Ver.)’를 발매했다”며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영어 곡으로 허윤진이 가사를 직접 번역해 노랫말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 곡은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I wish for what is forbidden to me)을 주제로 삼았으며 저지 클럽(Jersey Club) 스타일의 리듬을 이용해 ‘금기’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매력적으로 풀었다. 르세라핌은 금기를 깨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에 성장의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가 국내외 차트를 역주행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어 버전 음원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원곡은 퍼포먼스로 큰 주목을 받으면서 순위 상승세를 기록,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일간, 주간 차트 ‘톱 5’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이 곡은 미국 빌보드 차트(7월 1일 자) 기준 ‘빌보드 글로벌 200’ 70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35위로 3주 연속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약 한 달 사이에 순위를 90계단, 54계단이나 끌어올렸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8월 12~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 투어 2023 LE SSERAFIM TOUR ‘FLAME RISES’의 포문을 연다. 이어 나고야(8월 23~24일), 도쿄(8월 30~31일), 오사카(9월 6~7일), 홍콩(9월 30일), 자카르타(10월 3일), 방콕(10월 7~8일) 등 총 7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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