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아이도트(대표 정재훈)가 볼리비아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 기관인 AGEMED로부터 인허가 등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볼리비아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자궁경부암이 가장 심각한 국가로, 볼리비아의 15세 이상의 여성 인구 총 401만명 중, 자궁경부암 연간 발병자수는 1,986명, 사망자수는 1,054명으로 치명율이 53%에 달하며, 인구 10만명당 자궁경부암 발병률은 36.6명이고, 볼리비아 여성암 1위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병이다.
이번에 등록된 AGEMED는 볼리비아의 의료분야에서 인허가 등록과 규제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규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볼리비아의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아이도트 글로벌영업마케팅 관계자는 “볼리비아에 이번 인허가 등록을 통해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됨으로써 중남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현재 브라질, 아르헨티아 및 주변 중남미 국가와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바, 또 한번의 큰 도약이 기대된다. 또한, 볼리비아 내 여성 암 사망률 1위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아이도트는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해외 인허가 등록을 수행해 냄으로써 의료기기 산업에서의 신뢰성과 품질에 대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는 아이도트의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과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의 결과로 평가할 수 있다.
아이도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해외에서 실질적으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이 상용화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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