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늘은 고용지표 호조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 증시가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죠?
- 美 6월 고용지표 호조, 금리 인상 가능성↑
- 6월 고용 49.7만건…예상치 22만건 상회
- 6월 임금상승률 6.4%…5월 6.6% 대비 둔화
- 만기 2년물 이하 단기금리 5%대 동반 상승
- 美 6월 고용지표, 휴가철 앞두고 차익실현 빌미
- 여름 휴가자, square or oversold position
- 여름 휴가철 이후, 경기와 금리 인상 ‘불확실성 대비’
- 에코프로 장중 98만원, 공매도 short squeeze
Q. 오늘이 상반기를 점검하고 하반기를 예측하는 마지막 날인데 상반기에는 부동산 시장에도 우여곡절이 많았죠?
- 코로나 이후, 부동산 뉴노멀 ’분절화(GEF)’ 뚜렷
- GEF, Geo Economic Fragmentation 첫글자
- 자카로바 IMF 부국장, 지리적 용도별 분절화
- 코로나 이후, 부동산 뉴노멀 ’분절화(GEF)’ 뚜렷
크게 상업용 부동산과 주거용 부동산 양분화
- 상업용과 주거용 모두 도심일수록 침체 심화
- rich recession, 부자일수록 체감경기 더욱 악화
- 코로나發 뉴노멀, 새마을금고와 CGV CB 사태
Q. 뭐니뭐니해도… 상업용 부동산이 문제이지 않습니까?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어떤지 말씀해 주시지요.
- 지난해 3월, 연준의 금리 인상 이후 공실률 급증
-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공식률 20%까지 치솟아
- 상업용 부동산 가격 25% 급락…갈수록 낙폭 확대
- 홍콩 비즈니스 랜드마크 청콩센터, 공실률 25% 상회
- 청콩센터,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IB 집중 입지
- 런던, 브렉시트 후폭풍으로 공실률 40% 육박
- 시드니·파리·상해 등 주요 도시 공실률 ‘급상승’
Q.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해 가장 충격적인 경고 중에 하나가 상업용 부동산이, 도시의 죽음 고리가 될 수 있다는 경고이지 않습니까?
- 스테인 반 니우에뷔르흐, urban doom loop
- 예일대 ‘로버트 실러’ · 컬럼비아대 ‘니우에뷔르흐’
- 옐런, 디폴트에 이어 상업용 부동산 부실 경고
- urban doom loop, 트리플 악순환 고리로 진전
- 1차 악순환, 고금리?원격근무→상업용 건물 하락
- 2차 악순환, 세수 부족→세금인상과 SOC 등 부족
- 3차 악순환, 도시 이탈→상업용 부동산 재추락
- 역자산 효과, 궁극적으로 경기침체 요인으로 작용
Q. 왜 이렇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안 좋은 건지, 한때는… 국내 증권사끼리 경쟁할 정도로 인기를 끌지 않았나요?
- 디지털 급진전, 기업 이동과 근무 환경 변화
- 코로나 이후 기업들, 저비용 도시로 급속하게 이동
- 근로자의 근무 환경, 이제는 재택근무 보편화
- 고금리·고임금·고환율로 각종 비용 급증
- 경영, 포지티브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
- negative management, 비용 절감 최우선
- 브렉시트, 기업유치 등의 정책적인 요인 가세
- 기후 이상에 따른 자연재해로 주거환경 급변화
Q. 대출선이 막힘에 따라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되고 있지 않습니까? 다른 국가들의 상황과 함께 말씀해 주시지요.
- 대형 상업용 부동산 사모 리츠 ‘디폴트 선언’
- 블랙스톤·핌코·브룩필드·워터브리지캐피털
- 캘퍼스·캘스터스 등도 상업용 부동산 부실 고민
- 글로벌 리츠 수익률, 앞으로 개선되기 쉽지 않아
- 은행 대출, 금융위기 전과 달리 대부분 변동금리
- 올해 하반기와 내년 만기 집중, 고금리와 맞물려
- ‘R-star’ vs. ‘R-star star’ 금리 논쟁
- R-star 상향시, 고금리 지속
- 글로벌 리츠 수익률, 앞으로 개선되기 쉽지 않아
- 韓 금융상품, 글로벌 리츠 편입했으면 수익 악화
- 일부 금융상품, 뱅크런과 펀드런 발생할 움직임
Q. 다행인 것은 주거용 부동산 시장도 상반기가 마무리될 무렵에 상업용 부동산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주거용 부동산 시장, ‘동고서저’ 현상 심화
-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 등 평균 10%대 급락
- 동부지역, 마이애미 등 평균 10%대 상승 ‘대조’
- 유럽 부동산 시장, 주요 도시별로 차별화 심화
- 유럽 집값 상승 주도했던 ‘英 런던’ 급락세 지속
- 파리·베네룩스 3국·프랑크푸르크, 상승세 지속
- 오랜만에 기지개 펴는 일본, 지역별 집값 차별화
Q. 코로나가 끝나자마자 새로운 현상을 보이는 세계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 세계 부동산 분절화, 앞으로 더 심화될 가능성
- 기업 이동과 근무환경, 코로나 직전으로 복귀 어려워
- AI 등 신산업 탄생, 오히려 분절화 현상 더욱 심화
- 상업용 부동산 재편, 기존 투자 지역 회복 어려워
- 주거용 부동산, 주거지역 선택 요인 ‘크게 변화’
- 캐나다 산불 사태 등, 기후변화가 ‘기후위기’
-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경학적 위험 증가
- 韓 주거용 부동산, 하반기 들어 본격 상승 전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