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샐러드 레스토랑 체인업체 스위트그린(SG)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BofA의 캐서린 그리핀 분석가는 "스위트그린에 대한 등급 변경은 매장 방문객 수 46% 급증, 긍정적인 동일 매장 판매 39% 증가 그리고 장기적으로 디지털 판매를 높여줄 자동화 계획 등을 반영한 것"이라며 종전 '중립'이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그리핀 분석가는 스위트그린에 대한 목표가도 높였다. 종전 목표가 9달러를 17달러로 2배 가량 올려서 제시했다.
그러면서 "2023 회계연도 스위트그린의 레스토랑 사업부문 마진은 약 16%에 불과해 가장 큰 경쟁자 치폴레의 추정치 27%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며 "회사는 '자동화 주방 시범 매장'의 확대 설치로 경쟁자와의 이윤 격차를 좁힐 '의미 있는' 기회를 잡게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위트그린의 조나단 니만 최고경영자는 "도시의 상점들과 센트럴 비즈니스 오피스로 사람들이 돌아오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스위트그린 매장도 주문 정확도-처리량 배가 등 운영 개선을 통해 더 많은 매장 매출과 디지털 매출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스위트그린 주가는 정규장에서 15.49% 급등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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