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호세군이 한국 제작 드라마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호세군은 최근 드라마 '두 남자'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한국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춘다.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제작하는 '두 남자'는 중국 OTT를 통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최근 중국 OTT에 독점 채널 '순만두(???)PD'를 열었다. 해당 채널에서는 한국 프로그램 소개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순만두PD' 채널이 초반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순항중인 가운데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직접 드라마 제작에도 참여한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선보이는 드라마는 16부작 '두 남자'로 호세군을 주인공으로 낙점했다.
'두 남자'는 여주인공 여이가 사랑하는 남자친구 선군과 똑같은 얼굴의 남자를 보게 되며 48시간 안에 둘을 구하거나 버리거나 선택해야 하는 스릴로코로 현재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촬영은 7월말 경 호세군의 입국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와 전세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호세군은 한국 촬영을 위해 조만간 방한할 예정이다. 현재 대학 입시 막바지 공부중인 호세군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촬영을 시작한다.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호세군과의 계약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갖춘 드라마 남자 주인공을 캐스팅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아역배우부터 시작한 호세군은 19세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중국의 유명 드라마·영화 40여편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배우다.
한편, 중화권에서 신뢰도 높은 콘텐츠 기획사로 인정받아 온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는 중국 OTT에 한국 콘텐츠 송출 독점 채널 론칭에 이어 한중 합작 드라마 제작에도 나선다. 이에 7월부터는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돌입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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