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지난 7일 KB국민카드의 하반기 경영전략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부문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창권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부부서장, 영업점장 등 총 96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KB국민카드는 대내외 복합 위기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KB국민카드의 성장 방안과 함께 미래성장 전략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2023년 하반기 경영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방향을 공유하고 지난 6월 30일 자회사로 편입된 KB신용정보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방안도 논의했다.
오후 세션에는 '야놀자의 성장 전략과 일하는 방식'를 주제로 하는 특강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Life Value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금융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의 구축과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창권 사장은 하반기에도 경기침체 우려 속 민간소비 성장 둔화, 코로라 금융지원 종료, 연체율 상승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영업 비용과 프로세스 비용을 철저하게 효율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온 빅 무브먼트(Big Movement)를 통한 도약을 위해 “리더들이 본업 경쟁력을 탄탄히 하면서도 미래 성장전략을 그려 나가는 데 있어 솔선수범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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