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은 지난해 합병 이후 처음으로 최고 경영진이 자사 주식을 매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박문서 지주부문 대표이사와 김주원 이사회 의장이 지난 4일 각각 동원산업 보통주 2,500주, 8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총 매입금은 약 1억 3천만 원 규모이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기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사업 지주 회사가 된 이후, 육상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하역, 2차 전지 소재 사업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신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자사 주식 매입은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책임 경영에 나서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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