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IBK기업은행과 벤처대출 연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업은행 IBK벤처 대출을 지원받은 투자 유치기업에 Venture Debt 연계보증을 지원한다.
Venture debt 연계보증은 벤처대출 기업의 추가성장 동력 안정성 제고를 위한 우대보증상품이다. 투자유치금액에 따라 최대 2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며 0.7% 고정보증료율, 100% 전액보증 등의 우대조치가 적용된다.
기업은행 IBK벤처대출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의 대표상품인 Venture Debt을 벤치마킹한 투자조건부융자상품으로, 일반 신용대출과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결합하여 최대 1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는 혁신금융상품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놓은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방안 추진과제 실행을 위한 후속조치다. 정책금융기관 간 Scale-Up 지원 연계성 강화를 통해 위축된 벤처투자시장 활력 제고를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추가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동지원체계가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벤처투자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정책금융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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