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택이 단막극 '나를 쏘다' 남자 주인공으로 합류한다.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의 일곱 번째 작품인 '나를 쏘다'는 과거 승부 조작으로 잠시 꿈을 접어둔 고등학교 천재 사격 선수가 7년 후 복귀를 꿈꾸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릴 스포츠 청춘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기택은 학창 선수 시절 우상에 대한 꿈과 미련을 가진 채 고등학교 사격부 코치를 맡은 석시윤을 연기한다.
시윤은 규정(배강희 분)과 다운(한수아 분)의 사격부 코치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자신의 꿈을 계속 이어가는 인물이다. 멋 부리기 좋아하고 정이 많은 귀여운 허당 시윤은 어딘가 고장 나버린 옛 우상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는다.
소속사 측은 “이기택은 순수미와 훈훈함이 돋보이는 비주얼로 극에 긴장감과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며 “그는 과거에 갇혀있는 우상의 꿈을 돕고자 고군분투하는 시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치열한 청춘의 성장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를 쏘다'는 8월 27일과 9월 3일 밤 10시 40분 총 2회에 걸쳐 tvN에서 방송된다. 오는 13일 TVING에서 선공개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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