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MONSTA X)의 셔누X형원이 역대급 콘셉트의 유닛 데뷔를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11일 “지난 10일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셔누X형원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디 언씬(THE UNSEEN)'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형원은 눈을 비빈 뒤 실험실로 들어가 다양한 조직을 관찰한다. 위에서 알 수 없는 물체들이 떨어지고 형원이 천장을 바라보면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셔누가 등장한다. 셔누는 손바닥으로 형원의 흔적을 지운 뒤 엎드려 잠이 든다.
이어 형원은 비닐에 싸인 안경 더미를 발견한다. 또다시 셔누가 등장해 뒤엉킨 안경 더미를 향해 걸어가고 눈을 가리는 상징적인 제스처를 선보인다. 셔누의 무의식에서는 황폐화된 풍경이 펼쳐지고, 꿈인가 싶었던 장면은 셔누가 지켜보는 모니터로 이어진다. 이처럼 끊임없이 연결되는 장면들을 통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디 언씬'은 셔누X형원이 몬스타엑스 데뷔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 앨범이다. '보이지 않는'이라는 뜻의 앨범명을 내포한 역대급 연출의 트레일러로 첫 유닛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두 멤버의 조합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몬스타엑스의 첫 유닛 셔누X형원은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믿고 보는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셔누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파이트 저지로 합류해 활약할 예정이다. 연기, DJ, 프로듀싱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 온 형원은 현재 SBS '인기가요' MC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셔누X형원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디 언씬'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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