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대사관 대표단이 국내 대표 이머시브 테크(Immersive Tech)기업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의 메타버스 기술을 탐방하기 위해 올림플래닛 본사를 방문했다.
올림플래닛은 10일 오후 4시, 나이지리아 대사관 및 주요 기업 대표단이 올림플래닛의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펙스를 통한 3D 가상공간 도입 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에 위치한 올림플래닛 본사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방문단은 나이지리아 대사관 참사관과 나이지리아 부동산 및 주택금융 자문 회사 Pison Housing Company의 CEO,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개발자, 투자자 및 거주자에게 자문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Diya Fatimilehin & Co의 전략 어드바이저 등 기업 대표단 4명, 총 6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올림플래닛은 국내외 메타버스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온라인 공간 혁신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엘리펙스에 대해 소개했다. 올림플래닛은 엘리펙스를 SaaS 형태의 3D가상공간 구축과 제작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웹3D 빌더 플랫폼(Metaverse Web 3D builder platform, ELYPECS)이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엘리펙스로 구축한 가상공간 모델하우스와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메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SH 메타 서울, 메타 코엑스 등 사례를 공유한 뒤 올림플래닛 사내에 설치된 엘리펙스 체험존에서 엘리펙스로 구축한 3D쇼룸, 쇼케이스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엘리펙스로 구축한 주요 건설사의 가상공간 모델하우스 사례에 감탄했다. 또, 엘리펙스의 경량화 기술과 손쉬운 사용성, 그리고 다양한 시장에서 엘리펙스를 통한 3D쇼룸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가졌다.
올림플래닛 안호준 부사장은 "나이지리아 대사관과 기업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한국의 메타버스 기술을 국내를 넘어 해외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림플래닛은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다양한 산업에서 글로벌 협업 파트너를 발굴해 엘리펙스를 널리 알리고 3D가상공간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 전했다.
한편 올림플래닛은 엘리펙스로 부동산, 전시, 커머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3만 개 이상의 가상공간 구축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엘리펙스 사례로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메타,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체험관, 메타버스 수원 MICE CITY, 현대 마에스트로 가상주택전시관, 사비나미술관 메타 사비나 전시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SH 메타 서울, 한국산업단지공단 3D가상공간 등이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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