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디지털 화물 운송업체인 센더(sennder)가 향후 10년 동안 23억 유로(25억 달러)의 수익 창출을 목표로 포스테 이탈리아네와의 합작 투자(JV)를 갱신한다고 센더의 CEO인 데이비드 노타커(David Nothacker)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벤처는 수동 작업과 화물의 불필요한 마일리지를 줄이는 기술로 포스테 이탈리아네의 비용을 절감하면서 2022년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수익(EBITDA)을 달성했다.
이 파트너십은 이 부문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운송업체와 기술 회사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갱신 계약의 일환으로 센더는 합작 투자 지분을 75%로 늘리고 포스테 이탈리아네는 25%를 보유하게 된다.
또한 포스테 이탈리아네는 베를린 기반 센더의 소유권을 약 10%로 늘릴 예정이다.
독일의 센더는 네덜란드, 발트 3국,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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