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2주(1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매매가격은 0.04%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거래가격이 완만한 상승세 보이는 반면, 일부지역은 매수·매도 희망가격 격차 유지되는 등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북 14개구는 0.02% 상승했다.
마포구(0.12%)는 성산·도화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06%)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성동구(0.05%)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0.05% 올랐다.
송파구(0.16%)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07%)는 반포·서초·방배동 위주로, 강동구(0.07%)는 고덕·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0.05% 오르며 직전주와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인천 동구(-0.19%)는 송림·만석동 위주로, 계양구(-0.03%)는 용종·효성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연수구(0.21%)는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신도시 위주로, 중구(0.07%)는 운서·중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올랐다.
경기권도 0.04% 오르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양주시(-0.28%), 안성시(-0.19%), 동두천시(-0.15%) 등지는 하락했고, 과천시(0.39%), 하남시(0.35%), 성남 수정구(0.34%) 등지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방의 경우 0.04% 하락했다.
5대 광역시는 0.05% 하락했고, 8개도 0.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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