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하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한 대전 갑천 만년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금강홍수통제소는 14일 오전 8시 50분을 기해 대전 갑천 만년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지점 수위가 홍수주의보 기준인 3.5m에 이른 데 따른 조치다.
앞서 대전에는 오전 4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매우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이나 차량 운전을 자제해야 한다.
금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하천변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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