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토트넘) 선수가 삼성전자가 다음 달 출시할 갤럭시 워치6를 손목에 차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
국내에서 휴식을 마치고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던 손흥민 선수는 왼쪽 손목에 새로운 모델의 검은색 스마트 워치를 차고 있었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언팩에서 공개할 워치6일 것으로 예상했고,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신형 갤럭시 워치가 맞다"고 확인했다.
이전에도 김연경 배구 선수가 2020 도쿄올림픽 참가를 위해 출국하던 당시, 출시 전인 갤럭시 워치4를 착용한 것이 노출돼 소비자의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삼성전자가 신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펼친 일종의 '유출 마케팅'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새로운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품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갤럭시 Z플립5와 Z폴드5 등 폴더블폰과 함께 워치6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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