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13일 서울 마포 공덕동 사회복지회관에서‘사회서비스 분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로 인터넷 이용, 스마트기기 활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ICT 기업 등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서비스 분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2027년까지 사회서비스 종사자 6만명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사회서비스 종사자 디지털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과 디지털 문제 해결 지원 능력을 향상시키고, 디지털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디지털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사회서비스 분야 맞춤형 스마트워크 교육과정 개발가 디지털 전문 강사와 서포터즈 교육 지원, 그리고 사회서비스 대상자의 디지털 학습지원을 위해 사회서비스 종사자 디지털 조력자를 양성에 나서게 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서비스 분야 디지털 교육 과정 개발과 교육 사후관리, 교육생 모집 홍보, 그리고 지역별 디지털 교육을 운영한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사회복지서비스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디지털 역량이 강화되고, 이 사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직무 활동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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