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 주택 분양시장의 경우 구축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축 비율이 높은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만큼 대기수요가 풍부한 데다 오래된 아파트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특화설계나 조경, 대규모 커뮤니티시설, 주차장 특화 등 첨단 시스템 등이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높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향후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노후 아파트 단지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새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원하는 대기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전남에 위치한 고흥군 역시 아파트 단지가 대부분 구축아파트로 형성되어있어 신축 아파트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오는 8월 ‘녹동 신항 동문 디 이스트’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 수요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해단 단지의 규모는 지하 1층~지상 16층, 총 4개 동 272세대이다. 내부는 전 세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되어있다. 각 세대 내부에는 스마트폰 원격 제어와 AI 스피커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집안 시스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 IoT 시스템이 적용된다. 스마트홈 IoT 시스템은 조명, 난방 가스제어는 물론 집안의 각종 가전제품 작동과 인터넷상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과 지하 주차장 내 주차 위치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주차유도 시스템, 등 단지 특화시스템이 적용되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해당단지는 뛰어난 바다 조망이 특징으로 대다수의 세대에서 영구조망이 가능하며 고흥 아파트 최초로 공용 샷시부에 철제난간이 아닌 유리 난간이 적용되어 최소의 프레임으로 개방감이 극대화되어 최상의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동별 최상층 세대에는 최근에 공급이 없어 희소성을 더한 복층형 설계가 적용되어 다락방은 물론 테라스까지 제공되어 차별화된 공간을 자랑한다.
고흥지역 구축아파트 단지에서는 보기 힘든 세대 엘리베이터와 연계된 지하 주차장 적용으로 악천후에도 편리한 주차가 가능한 것은 물론 별도의 전기차 전용 충전주차장, 광폭주차장 적용으로 주차 편리를 더했다. 또한 단지에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시니어클럽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 고흥 최초로 외부에서 손님이 왔을 때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룸이 적용되며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터가 적용된다.
단지 주변에는 녹동신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있고 농협 하나로마트 및 각종 식자재마트와 녹동 전통시장 등이 가까이 있다. 도양읍 사무소, 녹동 현대병원, 녹동 공영버스 터미널 또한 근거리에 위치한다. 반경 1.5km 내 녹동초, 녹동중, 녹동고 등 초중고와 고흥 군립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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