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전 상장 검토설에 코스닥 대형주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급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전날(18일) 대비 17.47% 상승 마감했다.
오전 중 6%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던 주가는 오후 2시께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기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게 엘앤에프의 입장이다.
기관은 이날 엘앤에프를 479억 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71억, 133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파악된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 역시 이전 상장 소식에 10.74% 상승하며 거래를 끝냈다.
다만 에코프로비엠은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해당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비엠은 "현재 코스피 이전 상장 준비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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