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문서 자동작성 플랫폼 '로폼(LawForm)'을 운영 중인 아미쿠스렉스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란우산공제 회원들에게 로폼 드라이브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부분의 소기업 · 소상공인들은 매장 내 PC가 없고 4대 보험, 주휴수당 등 근로기준법이 복잡하여 근로계약서 미작성, 미교부 등의 분쟁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본 업무협약을 통해 170만명의 노란우산공제 회원들은 로폼의 근로, 알바계약서 자동작성 및 전자서명, 전자교부, 보관까지의 올인원 패키지를 모바일로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해당 서비스를 통하여 근로계약서 외에도 200만 개 이상의 사례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법률문서자동작성 시스템 및 법률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하여 자영업자, 프리랜서 등이 창업 후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노란우산공제는 연 최대 500만 원의 소득공제, 압류로부터 공제금보호, 연 복리이자 적용, 납부금 내 대출 등 소기업 ·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정진숙 대표는 "양 기관은 소기업 ·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데서 공통점이 있으며 이 점이 이번 협약 체결의 배경이 되었다"고 말했다.
로폼 관계자는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계약서 등의 법률문서의 작성 및 서명과 안전한 보관, 관리에 이르는 서비스를 모바일에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을 제공하여 중소상공인들의 계약서 등의 업무에 관한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폼은 간편한 입력으로 법률문서를 자동 작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모바일로도 작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영업장에서 계약서 작성 및 관리하는 데 불편했던 점을 해소해 오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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