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먼저 존슨앤존슨입니다. 2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 상회했습니다. 의료기술 사업 매출이 증가하면서 존슨앤존슨은 연간 가이던스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장 주가가 6% 강세 보이면서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아메리칸항공) 아메리칸항공도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2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강력한 여행 피크 시즌 이후 올해 실적 전망치를 높이기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가는 6% 급락했습니다.
(트래블러스) 트래블러스의 경우, 2분기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EPS가 예상치를 크게 밑돈 모습입니다. 오늘 장 주가 확인해보시면 1.8% 상승했습니다.
(필립모리스) 담배회사 필립모리스 실적도 확인해보겠습니다 .2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았습니다.
(프리포트맥모란) 프리모트맥모란도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2분기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EPS가 예상치를 살짝 밑돌았습니다.
(TSMC) TSMC는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예상치를 웃돌긴 했지만, 4년만에 처음으로 이익이 감소했는데요. 전년대비 10% 감소했습니다. TSMC는 올해 매출이 약 1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고요. 또, 새로운 애리조나 반도체 공장에서의 생산을 2025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는데요. TSMC 소식은 잠시 뒤 이슈에서도 더 자세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어제 장에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오늘 장에서 어떻게 움직였는지도 함께 체크해보겠습니다.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 주가가 9% 빠졌습니다. 크게 세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로 인한 마진 압박을 언급했는데요. 9.6%라는 마진율이 최근 다섯개 분기 가운데 가장 작은 수치라는 겁니다. 둘째, 사이버트럭 인도 시기를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일론 머스크와 경영진들이 모호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마지막 셋째, 3분기에 테슬라가 공장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가동을 중단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 속도 둔화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 어제 테슬라와 함께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도 오늘 장 주가가 무려 8% 급락했는데요. 넷플릭스는 암호공유를 단속하면서2분기 때 신규 가입자 수를 큰 폭으로 늘렸지만,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고요. 3분기 매출 전망치도 시장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IBM) IBM은 매출총이익이 늘어나면서 어제 EPS가 시장예상을 웃돌았는데요. 인프라 사업 부진으로 매출은 시장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장에서 2% 상승했습니다.
(아마존) 실적시즌이다보니 실적 전해드리기도 바쁜데요. 개별 기업 이슈도 두 개 더 살펴보겠습니다. 아마존은 올해 연말까지 미국 전역의 홀푸드 매장에서 손바닥 결제 기술인 “아마존 원”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손바닥만으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되는건데요.
(에스티로더) 끝으로, 에스티로더는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낮추면서 오늘 장 주가가 4.5% 빠졌는데요. 바클레이즈는 에스티로더의 중국 회복세가 약하다는 점, 그리고 중기적 마진이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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