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내리는 장맛비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가 줄줄이 취소됐다.
23일 오후 5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광주), 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대전), SSG 랜더스-LG 트윈스(잠실)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로써 올 시즌 비나 미세먼지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총 53경기로 늘었다.
취소된 경기들은 추후 재편성된다.
전반기 막판부터 후반기 첫 경기까지 파죽의 10연승을 달린 두산은 이틀 연속 광주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팀 최다 연승 신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LG와 SSG, 1·2위 팀의 후반기 첫 대결은 3연전 중 1경기만 열렸고 SSG가 1승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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