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양대 대가들, 의미있는 결단...버냉키 '금리인상 종결' 캐시우드 '중국 자산 철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3-07-24 09:00   수정 2023-07-24 09:01

    월가에 영향을 주는 많은 전문가들이 있습니다만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벤 버냉키 전 의장, 투자자산 운용과 관련해서는 아크 인베스트먼트를 운용하고 있는 캐시 우드가 양대 대가로 꼽고 있는데요. 이들이 향후 증시에 커다란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발언을 했는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 미 증시 흐름을 보면 이번 주에 워낙 큰 일정이 잡혀 있어서 그런지 비교적 조용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 美 증시, 이번 주 대형 이벤트 앞두고 정중동
    - 25일~26일, 7월 FOMC 앞두고 불러드 효과?
    - 27일 ECB와 28일 BOJ회의, 통화정책 변화 여부
    - 25일 예정, IMF의 세계경제 중간 전망 ‘주목’
    - 미국과 중국 성장률, 과연 어떻게 조정됐나?
    - 같은 날 2분기 성장률이 발표되는 韓 성장률은?
    - 27일, 올해 2분기 美 경제성장률 속보치 발표
    - 날로 악화되는 中 경기와 증시, 이번 주 움직임은?

    Q. 역시 최대 관심사는 현지 시간 25일부터 열리는 7월 FOMC 결과인데요. 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해 가장 영향력 있는 벤 버냉키 前 의장의 금리 인상 종결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인플레, 통화정책 시차 감안 통제권에 진입
    - 6월 CPI 상승률 3%, 기준금리 5.25%보다 낮아
    - 통화정책 시차 감안, 기대 인플레보다도 하회
    - 월가와 학계, 6월 점도표 최고금리 왜 올라갔나?
    - 월가의 최대 관심, 금리 인상 사이클 언제 종결되나?
    - 버냉키 “7월에 한 차례 인상 후 금리 인상 종결”
    - 7월 FOMC, 금리 인상 종료 신호 보내기 힘들 듯

    Q. 미국의 인플레에 대해서도 연준과 파월 의장과 뉘앙스가 조금 달라 월가의 해석이 분분하죠?
    - 연준과 파월, 6월 금리 동결 속 ‘매파 성향’ 유지
    - 월가, 인플레 재발 우려와 볼커의 실수‘너무 의식’
    - 버냉키, 코로나 이후 인플레 공급측 요인 더욱 커
    - CPI 상승률, 작년 6월 9.1%에서- 1년 만에 3%
    - 총수요 인플레, 화폐환상으로 쉽게 잡히지 않아
    - 버냉키, 코로나 이후 인플레 공급측 요인 더욱 커
    - 버냉키, 물가 추가 하락 여부는 고용 병목 해소 관건
    - 인플레 목표치 2%, 정확하게 달성할 필요 없어

    Q. 이번 주에 발표될 2분기 성장률 속보치 발표를 앞두고 미국 경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 장단기 금리 역전, 경기진단과 예측의 참고지표
    - 금융이 실물경기 주도, 경기진단과 예측력 약화
    - 2년물과 10년물 금리역전 -100bp 밑으로 축소
    - 버냉키, 향후 美 경제 연착륙 달성 가능성 높아
    - 작년 3분기 3.2%- 4분기 2.6%- 올해 1분기 2%
    - 애틀랜타 GDPNow, 2분기 성장률 2∼3% 복귀
    - 2분기 성장률 2% 이상이면‘no landing’ 논의

    Q.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발표된 이후 일론 머스크 회장과 함께 중국을 선호해왔던 캐시 우드가 결별을 선언한 것이
    월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 2분기 성장률 발표 이후 中 시각 급속히 악화
    - 월가, 기저효과 감안하면 3%에 못미친다 평가
    - 글로벌 IB, 올해 中 성장률 일제히 ‘하향 조정’
    - 캐시 우드, 中 투자 자산‘전액 매각’ 방침 발언
    - 기존에 머스크와 함께‘친중 자산선호’ 감안시 화제
    - 월가, 캐시 우드의 中 관련 발언에 ‘영원히 결별인가?’
    - 캐시 우드의 결정, 글로벌 IB도 동참할 것인가?

    Q. 일부에서는 캐시 우드의 중국 포기 결정이 늦은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이 있는데요. 이미 탈중국 러시가 2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습니까?
    - 작년 10월 공산당 대회 이후 ‘GCE’ 시작
    - GCE, ‘Great China Exodus’의 이니셜
    - 증시, 달러계 자금을 중심으로 이탈 시작
    - 올해 3월 양회 대회 이후 국채시장도 이탈
    - 국채시장 외자 유입, 中 신용등급 바로미터
    - 국채시장 외국인 자금이탈, GCE 용어 나와
    - 中, 자국 내 진출한 외국기업 이탈- GDP 부진
    - 이탈한 외국기업, 2분기 성장률 0.8%p 낮춰

    Q. 캐시 우드가 중국 자산을 전량 회수한다면 앞으로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도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 아크 혁신 ETF, ‘텐센트?KE홀딩스’ 집중
    - 시진핑 정부, 기술 보호 명목으로 빅테크 규제
    - 中 부동산, 기득권과의 갈등 등으로 침체 장기화
    - 캐시 우드가 선호해왔던‘3대 종목’으로 이전
    - 테슬라, 액면 분할 전으로 5000달러 이상 예상
    - 코인베이스, 비트코인 51만 달러까지 갈 것 예상
    - 인도 한국 등 알타시아 기업으로 대체투자하나?
    - 월가, 새로운 종목 편입보다 ‘中과의 결별’ 주목

    Q. 국내 기업들의 중국에서 실적도 크게 줄어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주식을 사셨던 투자자들도 곤혹스럽지 않습니까?
    - 상해 지수, 지난 주말에 작년 말 수준으로 떨어져
    - 올해 들어 글로벌 주가 평균 상승률 18%와 대조
    - 중학개미, 주중에 연중 최저치 밑으로 떨어지나?
    - 리오프닝 기대, 中 주식 추천 대형증권사 ‘곤혹’
    - 中 주식을 산 중학개미 수익률, GBK 중 최저
    - 중학개미, 인도 ETF+반도체 ETF+日 주식 이동
    - 韓 증권사, 中 투자 자산 회수하고 싶어도 못해
    - 李 금감원장, 해외부동산 투자 실패 ‘총체적 점검’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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