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새 앨범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새로운 티저를 공개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늘 공식 블로그에 'TREASURE ? 'REBOOT' VISUAL FILM COMMAND VER.'를 게재했다”며 “화이트 제복 착장으로 성숙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트레저의 압도적 아우라가 돋보이는 영상이다”고 밝혔다.
먼저 메탈릭한 콘크리트 공간 속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트레저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짙은 눈빛으로 무장한 멤버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묵직하고 타격감 있는 퍼커션과 웅장한 FX 사운드가 더해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배가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과의 유기성도 주목된다. 재시동을 위해 한 공간에 모이는 듯한 'LOAD', 무한한 도전을 위해 궤도를 거니는 'LOOP', 마침내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한 자리에 결집한 'COMMAND'까지 모두 베일을 벗은 셈. 과연 트레저가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 세계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트레저의 정규 2집 'REBOOT'는 오는 7월 28일 발매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타이틀곡 'BONA BONA'를 포함 랩·보컬 유닛곡 등 다양한 장르의 10개 트랙이 수록된다.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중 멤버 참여도가 가장 높은 만큼 트레저의 짙은 음악 색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트레저는 컴백 당일 오후 8시 '컴백 스페셜 라이브'를 개최한다. 전 세계 팬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새 앨범 소개는 물론,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팬 Q&A 등 다채로운 코너가 준비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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