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한 아파트에서 동거하는 여성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월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59분께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 한 아파트에서 2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112에 직접 신고한 뒤 흉기로 자신의 배를 찔러 자해했다. 중태에 빠진 A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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