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9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205% 올라 2,861억 원, 당기순이익은 106억 원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도입한 대형기 3종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3대 도입해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수송 실적도 증가세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 406만 명을 수송했던 티웨이항공은 2023년 상반기 총486만여명을 수송했다.
티웨이항공은 올 하반기 B737-800NG 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해 연말 기준 31대의 항공기를 운영한다. 또 2024년에는 대형기 포함 총6대 이상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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