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도미노피자가 개장 전에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EPS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오늘 장 끝에 주가가 빠지면서 강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테슬라) 테슬라 경영진들이 이번 달 인도 상무부 장관을 만나 2만4천달러 가격의 신차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 건설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는 외신 보도들이 이어졌습니다. 투자의견도 들어보겠습니다. UBS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췄는데요. 가격 인하로 인한 수요증가가 최근 주가 랠리에 정확하게 반영됐다는 설명인데요. 오늘 장 테슬라는 3% 강세 보였습니다.
(애플)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 프로 가격 인상을 고려 중이라는 블룸버그 보도가 나왔고요. 또, 애플은 내년에 출시 예정인 비전 프로 헤드셋의 개발자 키트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애플 소식은 잠시 뒤 이슈에서 더 자세히 살펴볼 예정입니다.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는 미국에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가격을 20%, 즉 2달러 인상한다고 밝히면서 오늘 장 주가가 4.5% 빠졌는데요. 이번주 화요일, 즉 내일 개장 전에 스포티파이는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AMC엔터테인먼트) AMC엔터테인먼트가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려던 계획을 델라웨어 법원이 막았다는 소식에 오늘 장 AMC 주가는 32% 급등했습니다. 한편 영화관 관련 소식으로 바벤하이머 얘기를 안할 수가 없죠. 요즘 핑크색 옷을 입고 바비 영화를 보러 가는 게 유행이던데, 지난 주말 동시에 개봉한 영화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동반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장르와 내용이 전혀 다른 두 작품을 함께 일컫는 ‘바벤하이머’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바비가 미국에서 1억5천5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는 약 1천987억 넘게 벌어들이며 올해 최대 주말 개봉작이 됐습니다. 북미시장에서 역대 네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작품이고요. 따라서 지난 주말 AMC 주말 매출이 2019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고 합니다.
(셰브론) 셰브론은 CFO 교체 소식을 알렸는데요. 현재 CFO인 피에르 브레버가 내년에 은퇴하고 셰브론에 24년 넘게 근무한 베테랑 아이미어 보너가 내년부터 CFO 직책을 맡게 됩니다. 또 셰브론은 2분기 예비 실적을 공개했는데요. EPS가 시장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오늘 장 셰브론은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UPS) UPS는 직원 34만명이 전국적 파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1% 넘게 주가가 빠졌는데요. 정규장에서는 0.5% 올랐습니다.
(페덱스) 이어서 페덱스 소식입니다. 페덱스 조종사들이 회사와의 잠정적 계약을 거절했다고 전해졌는데요. 항공 조종사 협회는 그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페덱스와 조종사들은 연방조정위원회의 감독 아래 재협상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페덱스 측은 조종사 노조의 투표가 페덱스 서비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쇼피파이) 월가IB들의 투자의견 몇개 더 들어보겠습니다. 모펫네이선슨이 쇼피파이 사업이 변곡점을 향해 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렸는데요. 따라서 오늘 장 쇼피파이 주가가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지난주 금요일에 실적을 발표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파이퍼샌들러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낮췄는데요.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내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설명입니다.
(에스티로더) 파이퍼샌들러가 에스티로더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에스티로더 주가가 오늘 장 1%대 빠졌습니다. 중국 쪽 회복세가 둔화될 걸로 예상되고 청소년 고객 사이에서 에스티로더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선호도가 약해질 걸로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지금까지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