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 성수기인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가장 인기있는 해외 여행지는 동남아 지역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이날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주일간 출발하는 해외 패키지여행 예약현황을 살펴본 결과, 일본(26.6%), 베트남(21.1%), 중국(10.3%), 태국(8.6%) 순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태국 등이 포함된 동남아 지역 비중은 46.3%에 이른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오사카, 규슈 여행 수요가 많지만, 이번 여름 성수기에는 전세기 등 항공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홋카이도 예약 건수가 두 지역보다 많았다고 하나투어는 전했다.
베트남에서는 다낭과 냐짱, 중국에서는 장자제와 백두산 예약이 가장 많았다.
출발일별 비중은 7월 29일(16.7%), 8월 2일(16.3%), 7월 30일(14.5%)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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