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5일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3만2천 원(11.37%) 오른 129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32만1천 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세우기도 했다.
올 들어 주가 상승률만 1천%에 이르지만, 고평가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점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에코프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0배에 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배가 넘는 상황이다.
공매도 청산에 따른 '숏 스퀴즈'에 더해 다음 달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지수 편입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이날 에코프로를 4천억 원 넘게 순매수 했다.
증권가에선 에코프로 주가가 과열됐다고 보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내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여기고 있다.
실제 올해 에코프로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단 두 곳뿐이며, 이마저도 증권사들은 지난 5월을 마지막으로 보고서를 내지 않고 있다.
에코프로비엠도 14% 넘게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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